프로농구 KBL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며 라운드 MVP의 공식 명칭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라운드 MVP'로 확정했다. 이 계약에 따라 MVP로 선정된 선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협력하여 새로운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하키협회는 유소년 하키 선수들의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탁구 선수들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리 조나탄이 K리그1 34라운드 MVP로 선정되었고, 스코틀랜드 셀틱이 브렌던 로저스 감독과 결별했다.

KBL MVP 명명권 계약 체결

KBL은 28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계약을 통해 라운드 MVP의 공식 명칭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라운드 MVP'로 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VP로 선정된 선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함께 디자인한 새로운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전 시즌에는 기념 티셔츠 형태로 제작되었던 MVP 상품은 이번 시즌부터 농구 유니폼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추가로 응원타올, 키링 등 다양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올스타전의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하며, 덩크 콘테스트를 3시즌 연속 후원하게 된다.

유소년 하키 선수단 합숙 훈련

대한하키협회는 중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하키 유망주들이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장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미래 우수 선수로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며, 기본 기술 향상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은성 전담 지도자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할 계획"이라며 "선수들이 소속팀에 돌아간 뒤 주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1 34라운드 MVP 선정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유리 조나탄이 K리그1 3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되었다. 조나탄은 25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제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제주는 11경기 만에 무승 고리를 끊고 잔류 희망을 살렸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정되었고,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일 청소년 탁구 교류 프로그램

대한탁구협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과 일본의 우수 청소년 탁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류는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며, 한국 선수단은 대한체육회 후보 선수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일본 선수단이 먼저 방한하여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를 방문할 예정이다.

셀틱, 로저스 감독과 결별

스코틀랜드의 명문 축구팀 셀틱이 브렌던 로저스 감독과 결별했다. 셀틱은 28일 로저스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며, 과거 셀틱을 지도했던 마틴 오닐과 숀 말로니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로저스 감독은 두 차례 셀틱을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 5회, 스코틀랜드컵 우승 4회를 기록했으나 최근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게 되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KBL과 대한하키협회의 유소년 훈련, K리그1의 MVP 선정, 한일 청소년 탁구 교류, 그리고 셀틱의 감독 교체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