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두 팀의 성과는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혜성,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이름 올리다
김혜성이 2025 MLB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됐다. 다저스는 24일 구단 SNS를 통해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김혜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다섯 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게 된다. 그는 2001년 김병현, 2009년 박찬호, 2018년 류현진, 2020년 최지만에 이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김혜성은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 반지를 손에 넣게 된다.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
한화 이글스는 24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2로 승리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코디 폰세가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팀을 이끌었고, 문동주가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문동주는 최재훈과의 배터리 호흡을 강조하며 MVP의 공을 돌렸다. 한화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와 맞붙게 된다.

잠실종합운동장, 대규모 행사로 혼잡 예상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규모 체육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약 7만 명의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25일에는 삼성과 DB의 프로농구 경기가, 26일에는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주차 공간 부족을 우려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 폰세의 투혼과 문동주의 활약
폰세는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투구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으며, 경기 후 팬들에게 큰 포효로 응원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투구가 팀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동주는 불펜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MVP로 선정되었으며, 최재훈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마무리
김혜성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한국 스포츠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두 팀의 성과는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참고자료
출처: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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