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FC에서 뛰며 10경기 만에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또한, K-팝 기획사 하이브가 LAFC와 파트너십을 맺고 K-컬처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한국 문화와 스포츠의 융합이 기대된다.

손흥민, MLS 신인상 후보로 선정

손흥민은 2025 시즌의 MLS 신인상 후보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홋스퍼에서 로스앤젤레스FC로 이적한 이후, 단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LAFC는 그의 활약 덕분에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앤더스 드라이어, 필립 진커나겔과 함께 신인상 수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하이브와 LAFC의 K-컬처 축제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는 LA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K-컬처 축제를 후원한다. 이 행사는 한국 문화와 음악을 현지 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LAFC의 홈구장에서 K-팝 음악과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배경으로 사용되며, 현지 한식당의 퓨전 요리도 선보인다.

코리안리거들의 유럽 무대 성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엇갈렸다.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는 파나티나이코스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기록했다. 조규성이 속한 미트윌란은 마카비 텔아비브를 3-0으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오현규는 헹크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설영우는 즈베즈다의 패배에 기여했다.

울산의 K리그 잔류 경쟁

K리그1의 디펜딩 챔프 울산은 현재 잔류 경쟁에 돌입했다. 울산은 오는 26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강등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울산은 최근 감독 교체와 선수들의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남은 5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울산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마무리

한국 축구는 손흥민의 활약과 K-컬처 축제, 유럽에서의 코리안리거들의 성과, K리그의 잔류 경쟁 등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한국 축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출처: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