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지며 선수단 내분설이 제기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며 팀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언급했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조 3위로 추락했다.

선수단 내분설 부인

홍명보 감독은 26일 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선수들이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심리적인 압박이 컸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모든 결과는 감독인 나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후반에 출전했지만 공격에서 침묵했으며, 이강인은 패배 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선수단 내에서 '식중독설'이 돌고 있지만, 홍 감독은 이와 관련된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32강 진출 확률 감소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6일 오전, 에콰도르가 독일을 이기면서 한국은 조 3위로 내려앉았다. 통계 업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가능성을 87.6%에서 70.96%로 하향 조정했으며,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94%에서 85%로 낮췄다. 현재 한국은 남은 경우의 수 중에서 3가지가 유리하게 나와야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경기당 평균 득점 증가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이 197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조별리그에서 평균 2.94골이 나오는 가운데, 무득점 경기는 단 4경기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들의 활약과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의 합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멀티골 기록이 21차례에 이르며,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체 기록을 이미 초과한 수치이다.

호주와 파라과이의 무승부

26일 호주와 파라과이가 0-0으로 비기며 한국에 악재가 되었다. 호주는 승점 4로 조 2위를 확보했지만, 한국은 1승 2패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한국은 32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잃게 되었고, 현재 3위 경쟁에서 6위에 머물고 있다.

마무리

한국 축구대표팀은 32강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단 내의 불화설을 불식시키고, 팀의 단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