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190승을 달성하며 KIA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은 이로써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190승 고지를 정복했다.

양현종의 역사적인 승리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6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KIA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는 양현종의 시즌 4승(5패)째로, 그는 통산 190승(132패)을 기록하며 송진우에 이어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올린 투수가 되었다. 양현종은 통산 최다 선발승 부문에서도 188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KIA의 경기 흐름

경기는 양현종이 1회초 LG에 선취점을 허용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KIA 타선은 5회말 대반격을 펼쳤다. 김규성과 박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후, 김호령이 중월 2루타로 두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재현의 중전 안타로 3-2로 역전한 KIA는 8회말 박민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4-2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LG의 부진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할 상황이다.

NC의 완승과 한화의 부진

한편,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NC의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를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NC는 이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1승(1무 34패)으로 6위 한화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는 6연패에 빠지며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삼성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9회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4-3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따내며 5연승을 기록하고 39승 1무 27패로 2위 KT를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반면, 최하위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마무리

이번 경기들은 KBO리그의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양현종의 190승 달성은 KIA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고, NC와 삼성의 승리는 각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반면, 한화와 LG는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