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4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경기에서 노시환은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문동주는 불펜에서 훌륭한 투구로 팀의 리드를 지켰다.

노시환의 결승 홈런
노시환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에는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5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켰다.

문동주의 구원투수 활약
문동주는 이날 6회에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그는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경기의 MVP로 선정되었다. 문동주는 시즌 중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하여 가을야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
한화는 이번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이 53.3%로 증가했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가 많았던 만큼, 한화는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첫 승리
한편,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2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4-2025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팀으로,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로 지목된 도로공사를 제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서가 팀 내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시마무라도 데뷔전에서 19점을 올렸다.

마무리
한화 이글스와 페퍼저축은행은 각각의 리그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한화는 다음 경기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고,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출처: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