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는 두 차례의 우천 중단이 있었지만, 두산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시작과 우천 중단

경기는 오후 6시 34분 시작된 1회 초 두 아웃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며 중단됐다. 심판진은 1회말 종료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방수포를 덮었다. 2회 초는 오후 7시 4분에 재개되었으나, 4회 초 다시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되었다. 두 차례의 중단은 총 106분에 달하며 KBO 역사상 최장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산의 득점과 승리

두산은 2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오명진의 타구가 우중간을 가르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한화는 7회초 대타 이도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은 7회말 손아섭의 땅볼로 다시 점수를 추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용찬의 세이브

이날 두산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3187일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는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경기 후 "개인의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의 선발 잭로그는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최준호가 시즌 3승을 기록했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김원형 두산 감독은 폭우 속에서도 경기를 지켜봐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거뒀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마무리

두산 베어스는 이번 승리로 시즌 27승을 기록하며 5위 한화 이글스를 바짝 추격했다. 다음 경기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