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구단 인수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며 한국 배구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또한, 배구 레전드 황연주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프로농구 KCC는 신임 수석코치로 김도수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고우석과 배지환은 미국 트리플A 리그에서 각각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구단 인수 절차 시작

SOOP은 한국배구연맹에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최종 인수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5일 이 사실을 발표하며, SOOP이 구단 인수 과정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 규약에 따르면 구단 인수는 공식경기 시작 3개월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SOOP이 이사회 승인을 받고 구단 인수를 완료하면 여자 프로배구는 2026-2027 시즌에도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연고지는 광주광역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배구 레전드 황연주, 은퇴 선언

여자 프로배구의 아이콘 황연주가 22시즌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황연주가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황연주는 V리그 원년인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후,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며 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은퇴 후 방송과 지도자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제2의 삶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황연주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KCC, 김도수 신임 수석코치 선임

부산 KCC는 김도수 전 해설위원을 신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코치는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은 후 여러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KCC는 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세밀한 지도력이 팀에 새로운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CC는 2025-2026 시즌 정규시즌에서 6위로 마치고, 리그 최초로 6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고우석과 배지환, 미국 트리플A에서의 활약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는 18일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삼자범퇴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고우석은 빅리그 진출을 목표로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배지환은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고 시즌 타율을 0.296으로 끌어올렸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는 여자 배구와 농구에서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SOOP의 구단 인수와 황연주의 은퇴, KCC의 새로운 코치 선임, 그리고 고우석과 배지환의 해외에서의 활약은 앞으로의 한국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