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한·미 통산 2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놓쳤다. 동시에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이 한국을 방문해 WK리그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류현진의 아쉬운 200승 기회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0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3개를 잡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한화가 4-2로 앞선 6회말 류현진은 박준영과 교체되었고,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류현진의 승리는 사라졌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121승, MLB에서 78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송진우에 이어 한국 투수로서 두 번째로 200승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아쉬움을 남겼다.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 방남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이는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으로서는 최초의 방남으로,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이루어졌다. 선수단은 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북한 내고향은 예선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무표정으로 공항 떠나는 북한 선수단

북한 내고향 선수단은 공항에서 환영단의 마중에도 불구하고 무표정으로 현장을 떠났다. 취재진의 질문에 반응하지 않고 바닥만 바라보며 약 1분 만에 공항을 나선 모습은 남북 간의 긴장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이 남북 간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3억원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KIA 김도영, 홈런 선두 유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쳐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를 유지했다. 김도영은 2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최원태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그는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홈런 선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류현진의 아쉬운 200승 기회와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의 역사적 방남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또한 KIA의 김도영이 홈런 선두를 지키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