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부산 KC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으로 시리즈를 이어갔다.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소노는 81-8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개요

소노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연속으로 패한 뒤, 이번 4차전에서 KCC를 상대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이정현이 22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종료 직전 자유투를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KCC는 이번 패배로 우승 기회를 놓쳤고, 시리즈는 3승 1패로 KCC가 앞서고 있다.

경기 흐름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되었고, KCC의 최준용과 숀 롱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소노는 나이트의 덩크와 이정현의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첫 쿼터를 24-16으로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에서 빠르게 격차를 좁혔고, 최준용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61-61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소노의 승리 요인

소노의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승리가 재능보다 노력과 열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하며, 5차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소노는 이번 승리로 '리버스 스윕'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KCC의 반응

KCC의 이상민 감독은 홈에서 우승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며, 5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CC는 1차전과 2차전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가까워졌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긴장감을 더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선수들의 부상과 파울 트러블이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마무리

소노와 KCC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오는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두 팀 모두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노는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KCC는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어떤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