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회에 터진 박지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경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로, 두산은 경기 내내 끌려가다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민석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 패전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두산 타선은 8회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7회까지 3안타에 그쳤고, 0-1로 뒤처지고 있었다.

8회초, 두산의 선두타자 김민석이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시속 152㎞ 직구를 쳐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대타 조수행이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박지훈이 타석에 나섰고, 피치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를 하나 내준 상황에서도 깔끔한 좌전 적시타를 날려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에만 3득점을 올린 두산은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말, 1루수 박지훈이 아쉬운 수비를 연달아 펼치며 LG에 1점을 내주었다. 무사 3루에서 오지환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3루 송구를 선택한 것이 실책으로 이어졌고, LG는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3-2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영하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두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시즌 15승 1무 18패를 기록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LG는 시즌 21승 12패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 최민석은 패전 투수의 위기를 넘겼고, 이병헌이 승리 투수로 기록되었다. LG의 톨허스트는 7⅓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마무리
두산 베어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를 회복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지훈은 결승타와 함께 아쉬운 수비 실수를 경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