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급·초심·하면된다!'…여자배구 7개 구단 새 시즌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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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팀 정관장의 개막전으로 6개월 간 열전에 들어간다.
7개 팀이 참가하는 여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까지 중순까지 진행되며, 이후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이 개최된다.
우승후보 예상 투표에서 5표를 받은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초심'을 적은 뒤 "우리가 뭔가를 이루려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욕심을 내기보단 초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우승 의지를 보였다.

김호철 감독은 "큰 키를 이용해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을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한 김종민 감독은 "아시아쿼터인 타나차 선수가 시즌 중 자리를 비울 수 있어서 김세인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이다현에 기대감을 나타낸 그는 아시아쿼터 아날레스 피치, 베테랑 김수지 등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 선수가 지난 시즌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했는데, 주전으로 자리 잡도록 돕겠다"고 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그를 기대 선수로 꼽은 그는 "부상 때문에 호흡을 맞춘 시간이 적지만, 부상을 이겨내고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대되는 선수로 미들 블로커 최유림을 언급한 그는 "비시즌 훈련을 잘해 성장했다. 우리의 약점인 높이를 커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쿼터인 시마무라 하루요 등 베테랑 선수들이 위기에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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