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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묵상] 여호와께 묻는 리브가

본문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창세기 25장 22절-23절)."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은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이어졌지만, 그들에게도 오랜 기다림과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삭은 아내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했고, 리브가는 태중의 이상한 싸움 앞에서 혼자 판단하지 않고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태중의 두 아이를 통해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야곱과 에서의 시작부터 사람의 예상과 익숙한 순서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 있음을 봅니다. 모든 형편을 다 알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 묻는 자리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다 보면 내 안에서도 여러 생각이 부딪히고, 가족이나 앞날을 두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염려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때 성급히 결론을 내리거나 사람의 말에만 기대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아뢰고 말씀 앞에 머물고 싶습니다. 내가 원하는 순서와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기다리며, 오늘 맡겨진 일에 성실히 반응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해되지 않는 일 앞에서도 제 생각만 앞세우지 않고 주님께 묻게 하소서. 기다리는 마음 가운데 주님의 뜻을 신뢰하며 오늘을 충실히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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