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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묵상] 기도하며 걸어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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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창세기 24장 26절-27절)."

아브라함의 종은 중요한 일을 맡아 먼 길을 떠났지만, 자신의 판단과 경험만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우물가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순조로운 만남을 구했고,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종은 곧바로 모든 것을 단정하지 않고 리브가를 묵묵히 주목하며 하나님께서 평탄한 길을 주신 것인지 살폈습니다. 리브가의 친절한 섬김과 그의 가족 관계를 확인한 뒤에야 머리를 숙여 경배합니다. 기도한 뒤에도 차분히 살피며, 응답을 알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마음에 남습니다.

저도 어떤 일을 앞두고 마음이 급하면 먼저 방법을 찾고 사람의 반응에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해야 할 일과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 제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께 먼저 아뢰고 싶습니다. 또한 작은 도움과 예상하지 못한 길이 열릴 때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성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키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앞의 일을 기도로 맡기게 하시고 조급한 마음 대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차분히 살피게 해 주십시오.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와 경배로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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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호호아줌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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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 뒤에도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살핀 아브라함의 종의 모습이 참 귀합니다.
저도 마음이 급할수록 제 생각대로 결론내리기보다, 감사할 이유를 발견할 때까지 주님을 신뢰하며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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