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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묵상]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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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세기 39장 9절)."

요셉은 주인의 신뢰를 받고 많은 것을 맡은 자리에서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 유혹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날마다 계속되었지만, 요셉은 사람의 시선이나 당장의 형편보다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을 더 크게 보았습니다. 특히 함께 있지도 아니하였다는 말씀에서 죄의 자리를 피하려는 그의 분명한 태도를 봅니다. 옳은 선택을 했음에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는 결과를 보며, 믿음의 선택이 언제나 즉시 편한 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요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선을 놓지 않았습니다.

저도 유혹이 꼭 큰 죄의 모습으로만 오지 않고, 작은 타협이나 숨기고 싶은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음을 돌아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것 같은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피해야 할 자리와 관계에서는 머뭇거리지 않고 물러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손해를 보거나 오해를 받더라도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는 선택을 하도록, 오늘 제 마음과 행동을 말씀 앞에서 살피겠습니다.

하나님, 유혹 앞에서 제 편리함보다 하나님을 더욱 두려워하게 하소서. 작은 타협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죄의 자리를 피할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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