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는 11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4만5109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1만2687명으로, 개봉 2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치이카와'는 일본 작가 나가노의 인기 캐릭터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달리 노동과 욕망, 상실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캐릭터 상품과 관람객 특전 행사도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영화 '암살자(들)'는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아 개봉 5주 차에 접어들며 한국영화 1위를 되찾았다. 이 영화는 전날 2만8692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4만8403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30만명을 넘어섰다.
'암살자(들)'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봉 이후 22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2%와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등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전날 2만7914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8만2565명이다. '클레이페이스'는 이날 2만2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주말 극장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암살자(들)'이 한국영화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두 작품의 일일 관객 수 격차는 약 5배로,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치이카와'의 우위가 뚜렷한 상황이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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