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2대 총선 당시 개표 결과와 개표 상황표 간의 불일치가 41곳의 투표소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한 수도권 개표 상황표와 개표 결과를 대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실제 득표 후보와 정당을 다르게 입력한 '랜덤투표소'는 8곳으로, 이 중 서울에서 6곳, 경기에서 1곳, 인천에서 1곳이 포함되었다. 이들 투표소에서는 최소 116표에서 수기 상황표와 전산 입력 결과가 불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 유권자 수를 의미하는 '선거인 수'가 실제보다 늘거나 줄어든 '고무줄투표소'도 33곳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투표소 간에는 1만4214명의 선거인 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은 개표 결과 공표는 투표구별 개표 상황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표 상황표와 개표 결과 값이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득표 조작은 없다고 주장한 것과 반대되는 증거가 이번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전국 단위로 조사를 확대할 경우 더 큰 규모의 허위 입력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검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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