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리정이 댄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외고를 자퇴한 청소년에게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리정은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블랭크(BLANK)'에 출연해 진로를 고민하는 19살 신소명을 만났다. 신소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나는 지금 (춤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리정은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 진학을 선택했어야 했다"며 "무언가 큰 걸 포기하는 만큼 더 큰 걸 걸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과 부모님이 원하는 성적을 받아야 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주어진 시간은 단 두 달이었다"고 덧붙였다.
리정은 "춤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버티면 무조건 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큰 확신은 언젠가 사람들이 알아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신소명이 다이어트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고민에 대해 리정은 "좋은 춤을 추기 위해서 좋은 몸이 필요하지만 꼭 마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예쁜 얼굴과 예쁜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만들어 내는 춤이 가장 솔직한 춤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리정은 "춤을 잘 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춤을 사랑하려고 노력한다"며 "내가 선택했지만 싫을 때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꿈을 향한 노력 속에서도 자신을 먼저 아끼라는 응원을 보냈다.
'블랭크'는 학교 밖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선배와 청소년이 마주 앉아 선택의 순간과 고민을 나누는 콘텐츠로, 리정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최이현 CP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며 주도적으로 길을 선택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블랭크'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한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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