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장중 5300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하여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 5403.17로 시작해 10분 만에 5305.98까지 밀렸다.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이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117만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4.42% 상승한 127만7천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만원대까지 급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0.47% 상승한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2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87억원, 44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하락한 751.69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자금 조달과 수익성에 대한 불안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급락한 가운데, 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자금 조달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 코스피는 19.07% 하락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02%, 나스닥지수는 3.17%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오른 1324.6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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