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부동산 정책과 집값 전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사장은 공급 부족의 원인을 이전 정부에 돌리며 향후 공급이 확대되면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집값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발표된 것과 달리 국민들은 여전히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역대 최단기간에 집값을 올렸고, 서울 아파트값이 89주째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자택 전·월세 가격 상승 사례를 들어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성훈 사장에게 집값 하락을 확신한다면 본인 집부터 팔 것을 요구했다.
이성훈 사장은 집값 상승의 원인을 공급 부족으로 설명하며, 현재 매매 및 전월세 가격 상승은 왕공 물량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 3년 동안 수도권 착공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공사 기간 3년짜리 폭등의 시한폭탄을 설치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공급이 본격화되면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장이 이를 인식하게 되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사장의 발언이 길어지자 유의동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차례 답변을 제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장은 공급이 본격화되면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 이어갔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