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오는 27일 김건희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을 진행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김씨에 대한 구속 심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씨는 대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영상으로 심문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15일 대법원에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김씨의 기존 구속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되는 것과 관련된 조치이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28일 항소심 선고가 이뤄졌으나, 대법원이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심리를 위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최종 판단이 미뤄지고 있다.
특검은 기존 구속기간 만료에 따른 김씨의 석방을 막기 위해 매관매직 의혹 사건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추가 구속영장 발부는 법원이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2일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7년보다 형량이 2년 줄어든 것이다.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는 31일 구속 만료 전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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