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소주를 곁들여 회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엑스와 인스타그램 등에는 최 회장이 전날 을지로를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최 회장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밝은 표정으로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식당 관계자는 "SK 최태원 회장님이 방문해 주셨다. 5년 전 코로나 때 제주 매장에도 방문해 주셔서 한번 뵈었는데 육지에서 또 뵙게 됐다. 다시 한번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식당 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2시간 동안 식사와 술을 즐겼으며, 사인과 사진도 남겼다.
또 다른 시민은 최 회장의 이동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엑스 계정에 올리며 "힙지로 3가에서 최태원 회장 실물 영접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을지로 야외 좌석에 앉아있던 시민도 최 회장을 맞이하며 "아니 회장님이 왜 을지로 야장에 (있나). 생맥주를 드시길래 따라 마셨고, 사람이 몰려서 난리였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대기업 총수가 회식 중 소주와 생맥주를 즐기는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반응을 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회식하기 위해 모였다는데, 사람이 몰렸다니 (최 회장이) 인기 많은가보다"라고 밝혔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일부 개인 투자자 누리꾼들은 "회장님, 지금 여기 계실 때가 아닙니다", "여기서 술 드실 때가 아니다. 하이닉스 운전대 잡으셔야 한다", "표정들 보니 좋은 일로 회식하는 것 같은데 오늘 주가 기대해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 회장은 과거에도 직원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2019년에는 직원들과 식당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진행했으며, 광화문 일대에서 '번개 저녁 모임'을 갖기도 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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