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 약 2주 만에 수장을 채웠지만,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기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지용 중수청장은 중수청의 조기 안착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지시했으나, 현재 인력은 정원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김 청장은 중수청 정상화를 위한 대응전담팀 구성에 나섰으며, 조만간 정식 명칭과 조직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수청은 검찰의 수사 역량을 대체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현재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수청의 총 정원은 2874명이며, 현재 확보된 인력은 정원의 66% 수준이다. 인력 확보를 위해 검찰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부족한 인원은 4급 이하 실무 수사진으로, 그 숫자는 1천명에 달해 정원을 모두 채우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장비 확보도 시급한 상황이다. 중수청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완비하지 못해 사건 접수와 배당 등 일부 기능만 작동되고 있으며, 사건 처리를 위해 인편과 우편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청장은 킥스 정상화가 12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비 이관 문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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