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 체제가 연말을 향해 가는 가운데, 국정감사 국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초선 의원 세 명이 있다. 이들은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 이진숙 의원(대구 달성군), 김태규 의원(울산 남구갑)으로, 2024년 총선과 올해 6·3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들은 대여 투쟁의 최전선에서 메시지 공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5·18 등 민감한 소재를 정쟁화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지역구가 영남권에 위치해 있어 당의 핵심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이 내년 전당대회를 의식한 '몸 풀기'를 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주진우 의원은 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50만 명을 넘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독재에 맞서려 유튜브를 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의원은 실시간 스트리밍 생방송을 주 6회 진행하며, 주요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태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부엉이바위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 '김태규TV'를 운영하며, 국정감사와 관련된 발언을 쇼츠로 편집해 올리는 등 지지층의 환호를 얻고 있다.
이진숙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현장 중시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반박으로 주목받았으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성역화를 비판하는 국회 토론회를 열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들 세 의원은 강성 지지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정부와 여당에 맞서 싸울 줄 아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중도와 수도권, 청년층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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