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용의자가 해당 건물의 주인 자녀인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부모와 함께 이 건물에 거주하고 있으며, 화재 당시 어머니도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40분경 송파구 문정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있었으며, A씨와 부모는 같은 건물의 서로 다른 호수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는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주차된 차량 3대가 모두 불에 탔고,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들은 모두 치료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장에 쌓여 있던 종이상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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