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경기 부천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들은 소방대원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스템의 빈틈을 살피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18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마련된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희생하고, 노고를 다하는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더 세심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고인의 7살 자녀가 쓴 편지를 언급하며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조문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소임을 다한 그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이날 조문에는 임이자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박충권·최보윤 수석대변인,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나경원 의원도 별도로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나 의원은 조문 직후 페이스북에 "영정 앞에서 한동안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전하며, 소방관 국가직 전환 당시의 기쁜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나 "예산과 지휘체계는 사실상 지방직 그대로였고, 구조적 모순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예산과 제도를 다시 살피겠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의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날 빈소를 방문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살피고, 현장 대원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끝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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