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의 최준하 대표원장이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에 출연해 "매일 운동하라는 것은 거창한 선수용 훈련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신체를 굳은 채로 방치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진료실에서 매일 마주하는 환자들의 통계적 현실을 바탕으로, 과도하게 몸을 써서 다친 환자보다 너무 안 움직여서 관절이 굳고 통증이 생겨 찾아오는 환자가 훨씬 많다고 밝혔다. 그는 비활동적인 좌식 생활이 신체 통증을 부르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절과 인대는 쓰면 쓸수록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움직여주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 후 피로가 쌓인다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한 강도라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신체 균형을 위해 특정 운동 한 가지에 고집하기보다 네 가지 신체 움직임을 골고루 경험해 볼 것을 권장했다.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가동성 운동, 놀이형 운동이 포함된다. 그는 특히 춤을 최고의 전신 운동으로 꼽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몸을 쓰는 것이 전신 근육과 뇌를 동시에 깨우는 탁월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들을 위해 최 원장은 일상에서 몸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구축하라고 제안했다. 그는 진료실 사이에 철봉을 설치하고, 환자를 볼 때마다 수시로 매달리거나 턱걸이를 하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차를 탈 때 먼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 한두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 방법을 추천했다.
최 원장은 "운동은 힘겹게 자신을 혹사하는 시간이 아니라 내 몸을 돌보고 에너지를 채우는 진정한 휴식"이라며, 하루 10분씩 일상 틈새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환경을 만들어가면 정형외과를 찾을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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