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 공세 노선을 취하고 있다. 김민석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야당 의원들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조작기소 특검 추진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개혁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고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취임 후 최저치에서 2%포인트 상승했지만 부정 평가도 1%포인트 증가해 52%에 달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36%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당 지도부는 30%대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방위 공세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당에 대한 공격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 전선이 확대되었다. 초기에는 비판 수준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구체적인 현안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수위가 높아졌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당시 여권 인사들을 수사한 검사들이 주요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은 조작기소 특검이 지지층의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민석 대표는 대법원장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유튜브 방송에서는 탄핵에 대한 광범위한 요구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방위 공세는 전통적 지지층을 다시 붙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일부 의원들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개혁성이 후퇴했다는 인식을 지적하며, 사법 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부의 이러한 전략에 대해 내부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며, 통합 행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당내 통합을 우선하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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