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의 심각한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공적주택 10만호를 입주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안에 수도권에서 최대 23만 5천호의 착공을 달성하고, 4분기 중 1만 5천호 규모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주택공급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수도권에서 150만호 이상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치인 26만 8천호 가운데 10월 둘째 주 기준으로 9만 9천호 이상이 착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은 착공 예정 물량을 밀착 관리하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21만 8천호에서 23만 5천호 이상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분기 중에는 1만 5천호 이상의 분양 및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분양은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약 2천호를 포함하여 총 1만 호를 공고하며, 공공임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1400호 등 5천호 이상에 대해 모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4분기부터 2027년 말까지 수도권에 공공분양,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적주택 약 10만 호의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인천계양에서 3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지수 변동률이 7월부터, 실거래 지수 변동률은 6월부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주요 지역의 매수심리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외곽 지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 국조실 국무2차장은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가 매월 두 차례 공급 추진 상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택공급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 공개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허가부터 착공, 분양, 입주까지의 진행 상황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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