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개혁 의지와 관련된 방법론을 강조하며 개헌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향점에 이르는 과정과 방법, 수단이 더 실용적으로 변하고 더 신중해지기는 했지만, 지향점은 바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헌을 강조하는 일에 대해 "일부에서 만들어낸 연임 목적 개헌론이나 정계개편용 개헌음모론에서는 벗어나셔도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개헌 우려와 개혁 무력화 우려 때문에 지지를 철회했다는 누리꾼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의 모든 정책과 지향에는 저와 이웃들의 참담한 삶이 투영되어 있다"며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저의 지향은 변할 수도 없고, 또 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으로서 모든 국민을 대표해야 하며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개혁 과제를 신중하게 접근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개혁은 약속드린 것 이상으로 신속하게 해 나가고 있고 1년 남짓이지만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많은 개혁 과제를 너무 한꺼번에 실행하여, 일부에서는 개혁 과부하나 개혁 피로감을 지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수사와 기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유능한 수사·기소 조직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오염된 검사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모든 검사가 오염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헌에 대해서도 "일부에서 만들어낸 연임 목적 개헌론이나 정계개편용 개헌음모론에서는 벗어나셔도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개헌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뜻대로 개헌할 수 없음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새기자는 점에 대해선 여야 가릴 것 없이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다"며 개헌 추진을 다시 언급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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