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백악관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워싱턴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과 애틀랜타, 시카고, 휴스턴 총영사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 대사는 국민의힘 김건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핵시설 언급과 관련해 전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 장관의 설명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사는 정 장관의 발언으로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의 동맹에 대한 약속과 지지는 여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을 잘 분석하고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사는 한미 간 군사 및 외교 채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 채널이 매일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악관과의 소통에는 한계가 있다고 시인하며, 고위급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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