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5.2%로 전주보다 2.2%포인트 감소했으며, 부정 평가는 61.4%로 1.6%포인트 증가했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잘 모름' 응답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 DMZ 지뢰 폭발을 둘러싼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 및 아파트값 상승세 등을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8.7%포인트 하락한 33.7%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부산·울산·경남은 30.4%, 인천·경기는 33.0%로 각각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70대 이상에서 7.6%포인트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1.3%로 2.9%포인트 상승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35.7%로 7.0%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조 대법원장과의 법사위 충돌,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갈등,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을 언급하며, 진보층과 40대에서 지지층 이탈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6.3%로 1.1%포인트 상승했으며,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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