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를 마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12일 소폭 하락한 채 정규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47.76포인트(0.72%) 내린 6578.17에 개장했으며, 이후 하락폭을 키워 1.5% 넘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6.74포인트(0.76%) 내린 885.53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증시는 국내 휴장 기간인 지난 8~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에 따르면 2거래일 누적 등락률은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9%, 0.1%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 급락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오픈AI(인공지능)의 매출액 축소 논란에 따른 AI주 변동성 확대 등 하방요인과 미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 호조 등 상방 요인이 공존한 영향"이라며 "현재 시장이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변화에 영향을 주는 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매크로상 메인 이벤트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영향에 대해선 "이번 주부터 애널리스트들의 리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상향될 수 있는지, 이와 연동된 코스피 전반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강도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341.5원에 거래됐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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