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이나 담화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당 창건일을 기념했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당 창건 81돌 경축공연이 10월 10일 평양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 당정군의 주요 간부들, 북한 주재 외교대표 및 대표부 구성원 등과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 부부는 검은 색 정장차림이었고, 주변의 당정군 간부들 역시 대부분 검은 색 계열의 양복이나 군복 차림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주애는 흰색 치마 정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애는 김 위원장 바로 뒤에서 입장했으며, 공연 중에도 아버지 바로 옆 중앙에 자리했다.
북한의 다양한 공식 행사에 등장하는 주애는 패션과 색깔로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15일 해방 기념일을 맞아 검은 색 양복차림으로 참배할 때도 주애는 유일하게 연분홍색 치마 정장으로 주변 인사들과 확연하게 비교가 되기도 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정보위에 주애의 신체 정보에 대해 보고하며 "숙녀용 정장과 구두를 신어 성숙한 이미지를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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