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마감재 낙하로 확인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4층 건물 2층에서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2층 공간에서는 한 유통업체가 당구장 폐업으로 공실이 된 공간을 지난 3일부터 한 달 간 대여해 전기장판 등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설치한 시설물의 영향으로 노후된 반자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발생 직전 행사장 방문객들은 천장에서 쥐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 이상 징후를 감지한 이용객 등 6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9명은 낙하물에 스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다른 층에도 같은 위험이 있는지 전문가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도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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