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4억→2억 주담대 조이기…현금 부자는 웃을까 > 한국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뉴스

소모임
마이홈
쪽지
맞팔친구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TOP
DOWN

6억→4억→2억 주담대 조이기…현금 부자는 웃을까

  • - 첨부파일 : 202510151603372777_0.jpg (252.1K) - 다운로드

본문

RSS image

10·15 부동산 대책에서 금융당국이 꺼낸 핵심 카드는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는 첫고리로 지목한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한도를 더 조여 수요를 억제하는 것이다.
지난 6.27 대책 당시 수도권·규제지역에 적용했던 주담대의 대출 한도는 일괄 6억원이었는데, 이번에는 고가 주택일수록 더 적은 한도를 차등·강화 적용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규제지역의 시가 25억원 초과 주택은 주담대 한도가 2억원으로 제한된다.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이다.
금융위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은 "고가 주택 가격이 먼저 오르고, 그것이 중저가 주택의 가격 상승으로 확산되는 조짐과 추세가 강화되는 상황이었다"며 "고가 주택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대출 수요를 더 차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서울 주택가격 분포, 지역별 주택가격 상승 속도, 주택가격과 연계된 대출의 활용 정도 등을 감안해 차등 한도 설정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했다.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이전과 동일한 6억원이다.
서민·중산층의 주택 수요를 고려해 추가 한도 축소는 하지 않았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이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기존 1.5%에서 3%로 상향하는 스트레스 금리도 대출 한도를 10%가량 축소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변동/혼합/주기형 등 대출 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는 -6.6~-14.7%(소득 5천만원 차주 기준)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소득 5천만원 차주가 4% 금리, 30년 만기로 원리금균등상환의 대출한도 6억원의 주담대를 받는 경우 주기형 2200만원(-6.6%), 혼합형 3700만원(-12.2%), 변동형 4300만원(-14.7%)의 한도가 줄어든다.
소득 1억원의 경우에는 혼합형은 6700만원(-11.1%), 변동형은 8600만원(14.7%) 한도가 감소한다.
신 국장은 "주택가격 상승 요인을 분석해보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하나의 요인이었다"며 "금리가 실제 내려가더라도 스트레스 금리 상향으로 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견제 장치"라는 취지다.
오는 29일부터는 1주택자가 임차인으로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을 차주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반영한다.
연간 약 5만2천명이 이 규제 영향권에 들게 된다.
연소득 5천만원 차주가 전세대출 2억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약 14.8%p 상승한다.
연소득 1억원의 경우, 7.4%p정도 오르게 된다.
여기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70%에서 40%로 줄어드는 대출 규제도 즉시 적용됐다.
정부가 수요 억제 정책을 패키지로 내놓으면서 지난 6·27 대책 직후처럼 시장 거래가 줄면서 가격 상승세는 일단 단기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다만, 대출 규제와 관계없이 현금 부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고, 소득은 높지만 자산이 적거나 고가 주택으로 갈아타려는 이들 등의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 국장은 "강력한 공급 대책에 대한 시장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 대출 규제가 단기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정부는 이번 대책이 상당히 강력하고, 시장 안정에도 분명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출이 주택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면이 있다면 금융위는 어느 경우라도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구체적인 가계대출 증가 양상과 주택시장 동향, 풍선효과 발생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시장 상황에 맞는 추가대책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언론사 RSS를 통해 제공된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 기사는 상단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19 건 - 152 페이지

주한미군, '특검 오산기지 압색' 항의…특검 "SOFA 위반 아냐"

주한미군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해 최근 우리 정부에 공식 항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란 특검팀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미군이 데이비드 아이버슨 …

'역사관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없다" 버티기

역사관 논란이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국정감사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김 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

김병기 "수억 빚, 집 사는게 맞나"…국힘 "본인 집 팔아라"

더불어민주당이 "집 사려고 억대 대출을 하는 게 맞냐"며 10·15 부동산대책을 엄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병기 원내대표가 갭투자한 아파트부터 팔아라"라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공세에 나섰다.여당은 "빚 없이도 집을 살 수 있는 시장"을 …

"찌질한 XX", "거울이나 봐"…기관 불러놓고 또 싸움판

국회 국정감사장이 또다시 국회의원 두 사람의 감정 싸움장으로 바뀌었다.두 의원의 추태에 우주 항공산업에 대한 감사는 뒷전이 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오전부터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하지만 오전 국정감사는 약 20분 만에 파행됐다.불과…

"캄보디아 등서 고문·감금·구타"…유엔, 5개월 전 韓에 경고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의 범죄단지에서 벌어지는 가혹한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이미 5개월 전에 대한민국 정부에 긴급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16일 파악됐다.OHCHR은 지난 5월 19일 유엔 특별보고관 3명이…

대통령실 "트럼프 29~30일 방한 예상…그 언저리 한미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해 1박 2일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 방한 일정에 대해 "29일에 도착해 30일까지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방미 여한구 "협상에 진전…총출동해 최선 다 하자는 분위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한미간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다"며 "총출동해 최선을 다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한미 무역 협상을 위해 이날 밤 여 본부장이 미국을 찾은 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캄보디아, 3개월간 온라인 사기범 3천여 명 체포…75명 기소

캄보디아 정부가 온라인 사기 근절을 위해 출범한 "인터넷 사기 방지 국가위원회"가 지난 3개월여 동안 34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캄보디아 현지 언론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6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110일간 전…

최태원·노소영 1.4조 재산분할 파기환송…'노태우 300억' 불법 판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됐다.대법원은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은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코스피 3700 돌파 '사상 최고치'

16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3675.8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3700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이후 고점을 높이며 한때 3711.57를 터치했다.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며 지난 14일 기록한…

동부지검 첫 출근 백해룡 "합수팀은 불법단체…신념 흔들려"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16일 출근 첫날 수사팀을 "불법단체"라고 비판했다.백 경정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동부지검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합수팀은 위법한 과정으로 구성된 불법단체라고 주장해 왔는데, 그곳으로 출…

국가사업 검토한 사람이 대학서 사업 수주…국가유산청 감사 착수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이집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인물이 이후 수탁기관의 책임자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해당 인사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이자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 교수로, 정치권에선 "기획부터 수행까지 동일 인물이 관여한…

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발견…피해 규모 확대

KT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20여개 추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 민관 합동 조사단은 기존에 범행에서 쓰인 것으로 파악한 기지국 아이디 4개 외에도 20개가량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발…

국힘 "李, 서민 서울추방 명령…여야정·서 협의체 만들자"

국민의힘이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의 무주택 서민에게 "서울 추방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여야, 그리고 서울시 등 "4자 부동산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李국정지지도 56%…'냉부해 출연' 긍정 48% 부정 3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추석연휴를 거치면서 반등하지 못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면접으로 진행한 10월 …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