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19%로 조사된 가운데, 7명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초심을 되찾기 위한 책 '선을 넘어 다리를 놓다'를 출간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사회에서 개신교는 '배타적인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교회 내에서는 '카톡교인'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차별 없는 사랑을 전해야 할 교회가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로 교회 내의 근본주의적 성향을 지적하며,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초심을 찾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140여 년 전 복음을 접한 한국교회가 교파의 차이를 넘어 협력했던 역사와 함께 사랑과 화해의 복음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들은 한국교회의 전통이 상호협력과 연합의 에큐메니즘임을 강조하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선교사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의 핵심 키워드는 포용성과 다양성으로, 저자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진리를 지키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기독교서회에서 핸드북 형태로 제작되어 교회 제직과 다음 세대 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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