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전달 인정 건진법사…특검 "수사 당시엔 진술 없어" > 한국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뉴스

소모임
마이홈
쪽지
맞팔친구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TOP
DOWN

샤넬 전달 인정 건진법사…특검 "수사 당시엔 진술 없어"

본문

RSS image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재판에서 김건희씨에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씨가 이같은 내용을 수사 당시에는 진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평군청 사망 공무원 변호인의 피의자 신문 조서 등 열람 복사 신청에 대해선 변호인 권한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일 특검 관계자는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전성배씨의) 변호인 의견서가 제출됐는데, 사전에 제출된 것이 아니라 미리 검토된 사안이 아니"라며 "변호인이 (공판에서) 의견으로 밝힌 내용은 수사 당시에 진술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김건희씨 측에 금품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전씨는 2022년 4~7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샤넬백과 고가의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에 대해 "윤씨로부터 샤넬백과 천수삼농축차, 그라프 목걸이를 제공받고, 그 무렵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전씨 측은 또 "알선수재가 성립하려면 알선을 의뢰한 사람과 상대방이 될 공무원 사이를 중개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해야 한다"며 "단순 소개로는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피고인은 대통령과 특수관계도 아니고, 윤씨도 이를 잘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품은 김 여사에게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피고인에게 교부한 것이고 이는 김 여사에게 소유권이 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피고인은 최종 전달될 금품을 일시 점유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다음 공판 기일에 해당 내용을 다시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특검은 조사 후 사망한 양평군청 공무원 A씨의 변호인이 열람 복사를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임인이 사망하면 기존 계약은 종료되는 게 민법상 규정인데, 피의자였던 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그와 계약했던 변호인 계약도 그에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검은 A씨의 심야 조사 관련해선 별도의 동의서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수사과정확인서 등 조사 서류에 A씨가 심야 조사에 동의했다는 흔적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특검 관계자는 "심야조사를 하게 될 때는 담당 특검보한테 보고하고 이뤄지는 것으로 아는데, (A씨의 경우) 확인서에도 기재돼있고 별도의 동의서만 없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A씨 측 박경호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특검에 피의자신문조서 및 심야조사 동의서에 대한 열람복사 신청을 했다"며 "(열람 허가가 나면) 위법한 수사를 한 수사관을 상대로 가혹행위, 직권남용,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 심야 조사에 대해서 "(A씨가) 구두로는 동의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서면 동의는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변호인의 권한이 인정되는 지 여부를 검토해 열람 허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4분쯤 양평군 양평읍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추석 연휴 이후 출근하지 않자, 동료들이 자택을 찾아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건희씨 모친의 가족회사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부담금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돼 있었다.
관련해 A씨는 당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으로, 지난 2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측이 공개한 A씨의 자필 메모엔 "특검에 처음 조사받는 날 너무 힘들고 지친다",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 등의 내용과 함께 특검의 강압 수사를 토로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그러면서 A씨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며 "수사관의 강압에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했다"고 썼다.
특검은 이에 "고인이 되신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A씨에 대해 강압적인 분위기의 조사나 회유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언론사 RSS를 통해 제공된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 기사는 상단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7 건 - 1 페이지

나경원 의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 논란에 민주당 반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0일 우크라이나의 북한 포로 한국 송환과 관련하여 공방을 벌였다. 나 의원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감사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민주당 이용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나 의원을 비판하며…

대구 건물 천장 마감재 낙하 사고, 경찰 전담수사팀 구성

대구에서 발생한 건물 천장 마감재 낙하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대구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수사한다고 10일 밝혔다.전담수사팀은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중대재해수사계 …

뉴질랜드,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치 기록과 기후 변화 경고

뉴질랜드의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극단적인 기상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뉴질랜드 도시·환경·지역·수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대기 및 기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바링 헤드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23.1ppm에 달…

자립준비청년들, '고밍아웃 콘서트' 통해 자신의 이야기 전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고밍아웃 콘서트'가 열렸다. 이 행사는 부모의 보호 없이 성장한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시민들이 이들의 삶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탑 팬사이트 20년 만에 운영 종료, 소속사 사과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의 대표 팬사이트가 20년 만에 운영 종료를 선언하자 소속사가 팬들에게 사과했다.탑의 소속사인 탑스팟픽쳐스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소통이 부족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마감재 낙하로 원인 파악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마감재 낙하로 확인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4층 건물 2층에서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2층 공간에서는 한 유통업체가 당구장 폐업으로 공실이…

민주당, 한동훈 의원 딸 사건 수사 개입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중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의원이 장관으로 재직하던 2022년 11월, 경찰이 한 의원 딸 사건 수사를 위해 미국에 국제사법…

젤렌스키,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 요청 거부 후 푸틴과 경유 거래 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 정유시설 타격을 멈추라는 요청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거부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경유 거래를 체결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측에 러시…

일본 AI 시스템, 침략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려

일본 정부가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구축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일본의 침략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AI 시스…

정부, 불법어구 판매 모니터링 인력 부족으로 단속 한계 드러나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법어구 판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계 이커머스와 중고거래 플랫폼은 정부의 모니터링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온라인 불법어구 판매 게시물 차단 실적은 총 1522건으로 …

대구 북구 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

대구 북구의 한 마트에서 천장이 붕괴돼 이용객 등 36명이 다쳤다.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마트에서 천장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6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9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재명 정부, 증시 부양 정책 시행 시기 조기화로 혼선 발생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증시 부양 정책이 시행 시기를 무리하게 앞당기면서 혼선이 발생했다.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의 일환으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으나, 시장의 준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지…

트럼프와 푸틴, 경유 거래 합의했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경유 거래에 합의했으나, 이번 조치가 글로벌 원유 시장 및 유가 안정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시적 성과를 필요로 …

트럼프 행정부, ICC에 대한 고강도 제재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대한 고강도 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제재는 노벨위원회가 나비 필라이를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직후 이루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ICC가 자신과 이스라엘을 향해 사법권을 남발한다고 주장하며 공격해왔…

한국 정부, 10년간 1천조 원 투입해 K-GX 전략 발표

정부가 한국형 녹색대전환 K-GX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1천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략은 철강 등 5대 업종의 탈탄소 전환과 10대 녹색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K-GX 전략은 어제 열린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되었으며, 정부는 이를 생존 전…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