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A매치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9~10월 A매치 4연전의 첫 경기로,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이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가 강한 팀이라고 평가하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기대 실점이 가장 낮은 팀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피지컬과 재능이 뛰어나고, 남미 예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며 승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모레노 감독은 사흘의 짧은 훈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하프타임에 작은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가진 재능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서부터 한국 국가대표에 대한 전력 분석을 철저히 했으며, 실제 경기를 통해 데이터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도 얻었다고 말했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들이 전술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 후 즉각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부족했던 부분도 선수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특정 선수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데뷔전에서 승리로 끝났지만, 모레노 감독은 감정이 크게 작용하는 경기 후에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점을 찾아내야 한다"며 구체적인 개선점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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