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 출연한 나나가 작품 공개 이후 불거진 입술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나는 22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입술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내 잘못"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선택이 배우로서 맞지 않았던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를 사랑하는 팬들은 혹평을 보는 게 마음 아플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좋은 말들을 같이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살아가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사랑 내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원이 남편을 잃은 뒤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희연에게 접근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한다.
작품 공개 이후 일부에서는 나나의 현대적인 이미지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인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도톰한 입술 모양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캔들'은 공개 3일 만에 19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7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캔들'의 원작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로, 프랑스 대혁명 직전 문란했던 상류사회의 욕망과 음모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2003년 배용준, 이미숙,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통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재해석된 바 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스캔들'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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