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증가하며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 4275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2421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계 출생아 수는 17만 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1851명 증가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5.6명으로, 1년 전보다 0.6명 증가했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8명 상승했다.
연령별 출산율에서는 30대의 출산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30~34세 출산율은 1천명당 82.1명으로 7.9명 증가했으며, 35~39세는 61.1명으로 8.6명 증가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63.4%로 1.7%포인트 상승했으며, 둘째아는 30.7%, 셋째아 이상은 6.0%로 각각 감소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1~7월 누계 증가율은 서울이 17.9%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2%로 가장 낮았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 892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9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4647명으로,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감소 폭은 지난해 7월보다 줄어들었다.
혼인 건수는 7월에 2만 228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90건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계 혼인 건수는 14만 6656건으로 6.1% 증가했다. 반면, 7월 이혼 건수는 7764건으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이와 같은 통계는 한국의 인구 동향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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