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키리아 티카나 압둘 라흐만(싱가포르)을 15-8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송세라는 세계선수권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한 여자 펜싱 에페의 간판 선수로,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금메달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의 은메달 아쉬움을 씻었다.
송세라는 8강과 4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탕쥔야오(중국)와의 경기에서 12-13에서 역전승을 거두었고, 준결승에서는 13-14에서 연속 2점을 뽑아 데라야마 다마키(일본)를 이겼다.
결승에서는 초반에 2점을 내주며 시작했으나, 곧바로 3-2로 역전하며 피리어드 1을 마쳤다. 이후 점수를 차근차근 벌려나가며 피리어드 2가 끝날 때 스코어는 10-7이었다. 마지막 피리어드에서 15점을 채우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윤정현(화성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정현은 준결승에서 라이언 초이(홍콩)에 13-15로 패하며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나온 남자 플뢰레 개인전 메달이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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