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심수봉은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노래를 마친 후 "저 앞에 노래 부른 (여가수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며 "여기 혹시 매니저 와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며 김다현의 무대를 비판했다. 심수봉은 "앞으로 (저 가수는) 내보내지 말아 달라. 저 지금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생겼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당시 음향 사고나 실수 없이 깔끔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심수봉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심수봉은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이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심수봉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수봉 측은 김다현의 아버지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심수봉의 소속사는 심수봉이 컨디션 난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김다현을 저격한 것은 아니라는 해명을 했다.
심수봉은 사과문을 통해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김다현과 그 가족에게 깊은 사과를 하며,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점을 인정했다.
이 무대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전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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