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하며 국내 증시가 큰 충격을 받았다. 28일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13%와 14% 하락하면서 석 달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같은 날 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이 부산에서도 감지되었고, 조정식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다.

주가 폭락의 원인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4천원 하락하여 22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4월 30일 이후 최저가로, 하락률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치이다. SK하이닉스도 26만6천원 하락하여 155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기업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한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조2092억원, 삼성전자를 1조6341억원 순매도했다.

주가 폭락의 배경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D램 공급과잉 우려가 확산됐다. 둘째, 중국이 네덜란드의 ASML로부터 반도체 장비를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본 강진의 영향

같은 날 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은 부산에서도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부산에서는 157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개헌 논의의 활성화

조정식 국회의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7년은 개헌의 적기라고 밝혔다. 그는 현직 대통령의 연임제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국민의 선택 문제라고 말했다. 개헌 논의에 대한 여야 간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조 의장이 제시한 개헌 구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직 대통령 연임 논의는 민주주의 원칙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대검과 경찰의 갈등

검찰은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전건송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찰청은 이 제도가 피의자의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대검은 모든 경찰 수사에 대해 혐의 유무와 관계없이 송치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청은 수사기관의 책임성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마무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 일본에서의 강진 발생, 개헌 논의의 활성화, 그리고 대검과 경찰 간의 갈등이 동시에 발생하며 한국 사회는 여러 가지 이슈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