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방문 중 국무부 인사들의 요청으로 귀국 일정을 이틀 연장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딸이 영국 국적을 유지한 채 불법으로 한국 여권을 재발급받고 이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방미 일정 연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7일 방미 일정을 이틀 연장했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당초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국무부 인사들의 요청으로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박 4일로 예정된 방미 일정을 5박 7일로 늘린 후, 이번 변경으로 총 체류 기간이 8박 1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실장은 장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 새벽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하며, 방미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송 딸의 불법 여권 재발급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딸이 영국 국적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국 여권을 불법으로 재발급받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천하람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의 장녀 A씨는 2022년 11월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았으나 당시 영국 국적자였다. A씨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상실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여권법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여권을 발급받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천 의원은 A씨가 한국 여권을 사용한 것은 행정 사기라고 주장하며, 신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훈 재판 출석

사랑제일교회 소속 전광훈씨가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 전씨는 특수건조물침입교사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자신이 폭동 사태를 조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보석으로 석방된 후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했으며, 법원은 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보석 조건으로는 보증금 납입 및 주거 제한이 포함되었으며, 그는 지난 12일 광화문 집회에 영상으로 참석한 바 있다.

마무리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 연장은 외교적 요청에 따른 것이며, 신현송 후보자의 딸의 불법 여권 재발급 사건은 심각한 법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광훈씨의 재판 역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이들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