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생존자와 유가족들이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의료 지원 기한이 다가오면서 이들의 고통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간병 문제 또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트라우마와 의료 지원 필요성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들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심리적, 신체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안산마음건강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심리지원 등록 대상자 1021명 중 유가족이 782명, 생존자가 97명, 간접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이 31명에 달한다. 이들은 불면증, 우울증, 만성 두통 등 정신적 질병과 고혈압, 당뇨병 등 신체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유가족의 질병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 정부의 의료 지원 기한이 2029년으로 설정된 현행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세월호 피해자 의료 지원금 지급 기한을 삭제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장기적인 정신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례를 들어 미국의 9·11 희생자 보상기금 영구 승인 법안 등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 또한 지원 기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 현역 광역단체장들 당내 경선에서 전부 탈락하며 당심 변화 감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당내 경선에서 전부 탈락하면서 당심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6.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 소속 현역 시·도지사 5명이 경선에서 탈락했으며, 이로 인해 당권 후보들이 긴장하고 있다. 한 의원은 "여의도 민심과 바닥 민심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분석하며, 당원 주권주의가 발현되었다고 평가했다.

다음 달 국회의장 및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심을 의식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성 당원에 구애하는 공약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경선 결과를 일률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간병의 현실과 사회적 안전망 필요성

고령화 사회에서 간병 문제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 중인 김모씨는 아내의 간병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24시간 간병에 매달리고 있다. 그는 매일 15~16만 원의 간병비 부담을 느끼며, 경제적 고립과 가족 해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은 '외국인 간병 지원 조례'를 발의하며, 간병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병인을 양성하고 공공 간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인의 불행이 아닌 사회적 안전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무리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생존자와 유가족의 지속적인 트라우마 문제와 간병의 현실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