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고싶어서 써봅니다:)(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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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의 학교생활을 보고 댓글까지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감사하게도 첫번째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잘못을 지적한것을 동시에 2탄 내용을 유추해서 올려주셨는데요.그 내용에 이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주인공,배경이라니 그게 뭔 개소리야?"
릴리가 숨을 몰아쉬며 유카에게 물었다.그러자 유카는 모든 사람을 얼어붙일 수 있을 만큼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알고 있잖아?그렇게 사람을 놀리는게 재밌냐?너,솔직히 이런거 즐겼지?"
유카는 숨을 한번 쉬더니 폭사포처럼 말을 쏟아냈다.
"너 사실 이런거 즐겼잖아.솔직히 가식 맞지,안 그래?너 내가 랑랑이랑 놀때,그때 말이야.그때 너,랑랑한테 나랑 놀지 말라고 그랬다며?욕 많이 쓴다고.진짜 나 그때부터 널 스토킹 비슷한거 하기 시작한거야.너가 다 만든거야.사람을 무슨 쓰레기 다루듯이 하는게 재밌냐?한번쓰고 딱 이제 필요없으니깐 재밌냐고.넌 천사가 아니야.그저 가식떠는 악마라고.알겠어?"
유카가 말을 쏟아내면 쏟아낼수록 릴리의 얼굴은 창백해졌다.릴리는 떨리는 손을 들어올리며 떨어진 유카의 폰을 들어올렸다.유카는 더 해보라는 듯이 릴리를 비웃듯이 바라보았다.릴리는 씩 웃었다.마치 유카가 보이지 않다는 듯이,랑랑 쪽을 바라보며 가식적인 말투로 말했다.
"어,여기 폰이 떨어져있네?어떡하지?"
그리곤,그대로 증거물이 있는 폰을 콘트리트 바닥으로 떨어트렸다.유카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고,릴리가 악마처럼 깔깔거리며 웃었다.유카는 서둘러 폰을 주었다.랑랑도 이런 릴리가 이해되지 않았다.릴리의 그동안 행동은 가식이 맞았지만 릴리는 증거물을 파괴할 정도로 학교에서 유명한 아이가 아니었기에 그저 며칠만 기다리면 괜찮아질것이었다.하지만 릴리는 산산조각난 유카의핸드폰을 바라보며 웃을 뿐이었다.유카는 창백해진 얼굴로 중얼거렸다.
"글쎄,넌 이제 못웃을걸."
그말에 웃고있던 릴리의 인상이 살짝 구겨졌다.
"뭔 소리야?"
"내폰,이거 데이터 복구 가능하거든?그리고,핸드폰은 내 컴퓨터에 연동되어있어.아까 욕하고 내폰 떨어뜨린거 까지 증거물로 잘 올릴게."
릴리의 얼굴은 사정없이 구겨졌다.그런 릴리를 바라보던 랑랑은 사색이 되고 말았다.릴리는 항상 주머니에 커터칼을 가지고 다녔다.그런데,지금 릴리의 손에서 반짝이는 무언가가 빛나고 있었다.릴리는 가식적으로 말을 내뱉으며 말했다.
"그래,참 안 좋다."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어서 실망했는지 유카는 고개를 갸우뚱했다.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랑랑은 비명을 질렀다.릴리가 그대로 유카에게 돌진하여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그대로 유카의 심장쪽 가슴에 박아넌것이었다.유카의 얼굴은 일그러진 상태에서 펴질줄 몰랐다.랑랑은 자신의 옛 친구가 지금의 '절친'이라고 불르는 친구손에서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저 그 둘을 바라볼 뿐이었다.떨리는 손으로 주머니에서 더듬더듬 폰을 찾아볼 뿐이었다.
3화에서 계속....
(항상 매일 1시~2시 안에 글올 하겠습니다!물론 주말은 예외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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