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음주의 선교신학회가 캠퍼스 선교와 전문인 선교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르키나파소의 난민 목회자들이 자립적인 교회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천 하나비전교회에서 성극 '선교사 아펜젤러'가 공연되며, 유버전 대표가 AI의 성경 해석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캠퍼스 선교의 새로운 협력 모델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는 오는 2026년 3월 28일 아델포이교회에서 제13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선교신학 연구 기관과 교수 선교 네트워크 간의 첫 공식 협력 사례로, 한국 대학 캠퍼스의 영적 위기와 신앙 전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기독교 통계 연구기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독 대학생의 54%가 예수 그리스도를 잘 모르고 있으며, 이단 포교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전문인 선교와 교수 네트워크 기반 선교가 다음 세대 복음화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는 학술 대회 교류, 공동 학술대회 개최, 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캠퍼스 선교와 전문인 선교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르키나파소 난민 목회자들의 자립

부르키나파소에서 이슬람 지하디스트의 공격을 피해 난민이 된 목회자들이 교회 개척을 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폴란드 순교자의소리의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이들은 경제적으로 자립하며 교회를 세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긴급 구호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목회자들이 직접 사업을 일구고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회자들은 생계를 유지하면서 교회 사역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목회자들이 가족을 부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를 운영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르키나파소의 목회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땅에서 교회를 세우는 데 힘쓰고 있다.

성극 '선교사 아펜젤러'의 공연

인천 하나비전교회 문화국 성극팀은 오는 3월 29일 '선교사 아펜젤러'라는 성극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한국 초기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의 삶과 조선 선교 초기 역사를 조명하며, 19개 막으로 구성된 드라마를 통해 복음의 전파 과정을 재현한다.

하나비전교회 성극팀은 2004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역사와 신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평신도 문화선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오늘의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의 성경 해석 정확도 문제

유버전의 창립자인 바비 그룬왈드 대표는 AI의 성경 해석 정확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AI 모델이 성경 구절을 최소 15% 이상 잘못 인용할 수 있으며, 일부 모델은 최대 60%까지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룬왈드는 성경 번역에서 단어와 구두점의 차이가 결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성경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AI 챗봇 기능 도입을 보류하고 있다.

그는 AI 기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신학적 질문에 대한 공개 채팅 기능은 안전하고 정확하다는 확신이 들 때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교회 현장에서는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성경의 권위를 희석시키거나 영적 성장을 알고리즘에 맡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마무리

한국 교계에서는 캠퍼스 선교와 난민 목회자 지원, 성극 공연, AI의 도전과 같은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신앙 공동체의 미래와 복음의 전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