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 위한 ‘관악워터랜드’ 운영
-
17회 연결
본문
지난 7월 25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주민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행사 관악워터랜드’를 진행했다.
‘관악워터랜드’는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으로써, 사회통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평촌드림교회,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안양발도르프학교, 안양문화고 학부모회) 약 70명이 함께해 평소 수영장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많은 사람이 오는 행사여서 걱정이 많았지만,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재미있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즐겁게 봉사활동 할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에게도 팥빙수와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잘 챙겨주셔서 저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워터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형 슬라이드와 풀장, 아동용 슬라이드와 미니 풀장을 운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이벤트 부스(룰렛 돌리기, 페이스페인팅, 장명루 팔찌 만들기, 자원순환존),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처갓집 양념치킨),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해 풀장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긴 장마 기간 무덥고 습한 날씨를 시원하게 날리려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안양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행사’가 됐다.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은 “지역 주민들과 비장애인, 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과 즐거운 여름이 될 수 있도록 물놀이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