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불거의 의미
‘변동불거(變動不居)’는 ‘계사전 하(下)’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한다는 뜻이다. 서울대학교 양일모 교수는 이 사자성어를 추천하며,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혼란과 대외적인 불안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여야의 극한 대립, 법정 공방 등을 예로 들어 현재 사회가 겪고 있는 변화를 설명했다.
교수신문의 발표에 따르면, ‘변동불거’는 한국 사회가 거센 변동 속에 놓여 있으며, 불확실한 미래를 앞두고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정은 과거의 권력 비판 메시지가 덜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타 후보 사자성어
올해의 사자성어 조사에서 2위는 ‘천명미상(天命靡常)’으로, 하늘의 뜻은 일정하지 않다는 의미다. 이 표현은 202표, 즉 26.37%의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추지약무(趨之若鶩)’로,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상황을 묘사한다. 이 표현은 159표, 즉 20.76%의 지지를 얻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구밀복검(口蜜腹劍)’과 ‘강약약강(强弱弱强)’으로, 권력의 이중성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올해의 단어 선정
한편,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분노 미끼(rage bait)’를 선정했다. 이는 온라인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독자에게 분노를 유발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올해 사용 빈도가 세 배로 증가했으며, 온라인에서 조작 전술을 인식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무리
2025년 올해의 사자성어와 단어 선정은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언어적 선택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들의 의견을 통해 사회의 불안정성과 변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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